- Toronto Bar Reyna
토론토 살이 근 2개월 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다운타운으로 나갔습니다 +_+
간판이 엄청 작게 있어서 조금 헤메었는데요, 알고보니 네스프레소 바로 맞은편에 있더라구요!
길 헤메면서 본 장소들이 진짜 내가 해외에 왔구나.. 를 느끼게 해준 거리들
매일 핀치에막 콕박혀 있으니까 여기가 한국인지... 토론토가 맞는지 싶었는데,
비로소 ㅋㅋ 토론토에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너무 이뻐요!!
브런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쪽으로 그냥 산책 나와도 양껏 기분이 좋아 질 것같아요!
이렇게 공원에서 연주도하고, 너무 여유로워 보여서 좋았어요!
Reyna 내부도 너무 이뻐요
우선 야외도 이쁘고 좋지만.. 너무너무너무 더우니까 실내로 고고
그리고 대망의 파티오!
사람들이 파티오 파티오~ 하길래 이게 무슨 단어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건물에 의하여 둘러 싸여진 정원, 즉 중정을 말한다고 하네요. 패티오라고도 하고 스페인식의 정원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용 ㅎㅎ
패티오에서 먹는 브런치는 정말이지 분위기 최고!
브런치 타임에가면, 이런 종이 브런치 메뉴판을 줍니다
저희는
Baklava French Tost
Reyna salad
Dungeness Crab Benedict
이렇게 세가지랑, 아메리카노3잔 오렌지 쥬스 주문했어요
희한하게 베이컨이 들어가있는 메뉴가 없더라구요. 아직도 의문 ㅋㅋ
직원분이 완전 짱 친절하고 유쾌해서 약간 기빨리는 느낌도있지만 ㅋㅋ 반갑게 맞이해주고 즐겁게 해줘서 덩달아 또 신났네용ㅋㅋ
저희는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았어서, 자리가 좀 구석이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최고
음식 전에 먼저 나온 아메리카노
여기서는 거의 스벅이나, 팀홀튼에서만 커피를 마셨었는데 여기 아메 진짜 맛있었어요!
먼저 나온 샐러드!
소스는 살짝 뭔가 매콤한 뭔가가 있었는데, 어떤건진 확실히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요즘 계쏙 채소를 먹을 일이 없었는데, 이날 브런치먹으면서 한달 먹을 채소 다 먹은듯..
그리고 이게 토스트!
개인적으로 나온 빵들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이 빵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ㅋㅋ
이게 게살 베네딕트!
개인적으로 샐러드는 베네딕트에 나온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는데, 약간 뭔가 비린 그런맛이 있었지만
너무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서 이왕먹는거 맛있게 먹었지여
떼샷!
브런치 먹을거라고 아침 안먹고 갔다가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다 먹었어요 ..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여유롭게 샴페인과 오렌지주스
브런치 메뉴들 먹으면서 수다떨면서 즐기던데ㅋㅋ 저희는 그냥 배고픔 @_@
아, 그리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찍어본 사진!
화장실은 2층으로 가야하더라구요.
2층 인테리어도 너무 이뻤어요!
4시가 지나가면 브런치메뉴는 없어지고 푸드메뉴로 넘어가는데, 푸드메뉴도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타코먹으러 저녁에 와야겠어용 ㅋㅋ
그리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테이블 담당해준 직원과 인사나누고 계산을 하는데,
와우
팁 기본이 18% 깔려있더라구요 ㅋㅋ 알바는 여기서 해야겠다 싶었죠...
여튼 수정해서 15로 낼까 잠깐 고민했지만, 그냥 쿨하게 결재하고
저희는 저녁으로 김치찜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한식이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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