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워홀 온지 벌써 +271일째
더 디스틸러리 는 빛 축제 중
빛 축제라서 사진이 잘 안찍혔다 ㅜㅜ
그래도 인생샷은 몇장 건져뜸 ㅎㅎ
이날은 이상한일 겪은날,
이곳 캐나다는 홈리스들이.. 정말 뻔뻔한 면이 있다 하하
원래라면 버스 내리고 회사 근처 스벅에서 커피를 사는데, 이날은 버스를 코앞에서 놓쳐서 버정 근처 스벅에서
커피를 사고 버스를 탔는데,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홈리스처럼 보이는(편견인가..)남자 아저씨가
나한테 손을 뻗으면서 커피하나 자기가 가져도 되냐는식으로 물어봤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색아닌 정색을하고 쳐다보고 한국말을 했더니
오, 노?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내려놓았다..
어이없어 별의별일을 다 겪는군..
서버 잡 끝나고 나면 너무 배가고프다 ㅜㅜ
우엉차랑 베리종류랑 토마토
야식 .. 크
이거슨 아침
요거트가 너무 먹고싶어서 샀는데 생각보다 요거트가 맛이없었다 ㅜㅜ
그와중에 무염버터 넘나 맛나구여
또 사러 메트로 고고해야겠당
아, 본격 너무 잘 해먹고 사는 일상 ㅋㅋ
잡채랑 김치는 에이치마트랑 배달김치인데, 국이 먹고싶어서 끓인 자취생에게 제일 만만한 김칫국 ㅋㅋ
이정도면 진수성찬!
이거슨 저녁밥
지금 냉장고에 맥주가 떨어져따리.... 얼른 채워야하는데
Creemore ? 라거 맥주 진짜 마싯당
무스헤드 다음으로 좋아하는 맥주
닭강정 깻잎에 싸먹어 본사람..?
은근 맛있음 ㅋㅋ
드디어 먹은 갈치구이!
남은 김치만둣국이랑, 오징어젓갈, 갈치구이...
갈치구이 최고
새해되던날 집주인 아주머니가 새해 선물이라며 한덩어리를 주셨는데 진짜 겁나 핵 맛있었다.
그동안 냉동실에 있다가 언제먹을지만 보고있었는데 드디어 먹음...
최고최고였던 한 끼
와 이날,
일요일 오전 팁 169.74 !!
평소 일요일 오전이면 100을 넘기기 힘들고 최악인 날은 50달러 후반대인데, 이날은 정말 바빳고
손님들이 팁을 후하게 주고가서 내가 서버한 중에 최고 찍은날... 캬
이날 저녁엔 별로였지만 그래도 조아따 +_+
요런맛이 있어야지 서버잡 하지!! ㅋㅋ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랑 따로 처음 만난날 ㅋㅋ
마라탕도 먹고 양티샵가서 새로운맛으로 도전했는데 잘못된 도전이어따 ㅋㅋㅋ 두번다신 저걸 먹지 않으리
왜 저 메뉴가 베스트 메뉴안에 들어가 있는건지
이나라 사람들 입맛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리고 친구가 나 그림그리는거 보고싶대섴ㅋㅋ 인어공주 에리얼 그려달래서 그린것과 친구가 그린것ㅋㅋㅋㅋㅋ
넘 웃곀ㅋㅋ
이날의 교훈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외국인 친구는 있고 봐야 영어가 늘 수 있는것같다.
진짜 짧디 짧은 내 영어실력으로 이친구랑(학교를 다니고있어서 영어를 잘하는 중국인친구 ㅜㅜ)
밥도먹고 장난도치고 카페에서도 얘기를 헀으니, ,, 내 영어실력이 진짜 쉣이구나 싶긴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음
이건 이번에 다른 친구가 판매해보겠다고 해서 만들어준 명함 디자인!
실팔찌+_+ 선물받은 실팔찌로 미리 찍어봤더니 너무 잘나왔당
실팔찌는 The Daon!
그리고 이건 내가 만든 실팔찌
하필 골라도 많고 많은 패턴중에 어려운걸 골라서 ㅋㅋㅋ 과감하게 첫번째 실패하고
두번째에 만든 팔찌 +_+
그런데 그냥 보면 색이 이쁜데, 지금 피부가 타서 검스한 내 팔뚝에 너무 방방 튀는 색이어따 ㅜㅜ
심플한 세줄땋기 실팔찌
유튜브 선생님이 알려준 ㅋㅋ
새로운 패턴! 이건 정말 쉬워서 이제 드라마 보면서도 만들 수 이따 +_+
또다시 잘 해먹고 사는 일상 ㅋㅋ
뭐 먹는거밖에 없어 ㅋㅋㅋㅋ
한번은 페북에서 차돌박이 파스타를 봤는데 너무 먹고싶어서 에이치 마트 갔더니
차돌박이 다 나가고 ㅜㅜ 살치살 밖에 없어서 그거가지고 만들어먹었는데
맛은이었지만
역시 아쉬웠다. 다시한번 차돌박이로 도전하리!!
그래도 비주얼은 합격 +_+
또 방방 튀는 색으로 하다가 결국
달라라마 가서 다시 십자수 실을 사다가 새로 만들었다.
확실히 오른쪽 실팔찌 컬러가 더 나한테 잘 맞는것 같다+_+
분명히...
저녁대신 샐러드를 먹겠다고 샤퍼스에서 야채 박스를 샀는데
그게 왜 된장국에 있는진 아무도 모름.. 하하하하하
친구가 한국 다녀와서 가져온 친구엄마김치 역시 김치는 집김치가 최고!!
집김치를 먹으니까 떡국이 너무 먹고싶어서 야매로 끓인 떡국
엄마한테 카톡으로 연락해서, 육수낼것도 없고 파도없고 뭣도 없는데 떡국 끓일수있냐고 물어봤더니
엄마의 짧고 간결한 멋진 답장! 계란 풀고 다시다 넣어서 먹으라고 ㅋㅋㅋ
그런데 맛은 최고여따 ㅋㅋㅋ 내생에 첫 떡국쓰
친구 초대해서 같이 저녁 먹은날
초대는 내가 했는데, 내가 차린군 밥이랑 고기볶음밖에없닼ㅋㅋㅋ
친구가 싸온 닭칼국수랑 청경채 무침, 양배추 무침, 양배추 쌈
증말 맛있었당+_+
와, 적고나니까 왜 내 통장이 텅장이 되는지 알겠다........
나는 캐나다 오면 파스타 많이먹고, 빵 많이 먹게 될줄알았는데 무슨 ㅋㅋㅋ
난 티피컬 코리안! 밥을 포기할수 없찌!!
토론토 워홀 일상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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