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 온지도 횟수로 4개월차.
그리고 이곳에서 일한지는 5주차!
2주에 한번씩 급여를 받기때문에 벌써 두번의 급여를 받았다. 와우!
출근 첫날, 첫주는 멘탈이 남아나질 않았는데.. 지금은 5주차 정도 됬다고 여유 부리는것 보소..
저는, 한국회사에 들어왔어요! 한국에서 다수의 알바경험도 있고해서 웨이츄리스(팁잡)를 해도 괜찮았겠지만,
이곳 토론토에 워홀을 온 목적은 '다른나라에서도 디자인을 해보고싶어서' 였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디자인파트위주로 구직을 했다.
그 결과 세군데 JOB INTERVIEW를봤고, 뭐.. 다 한인 회사지만, 여튼 세군데에서 다 좋은 소식을 받게 되었다.
이제 선택만 하면 되는 기로였는데, 이왕이면 토론토에 왔으니 영어도 같이 쓸 수 있는 곳이 좋겠다 싶어서 지금 다니고있는
이곳을 선택!
원래는 진짜 캐나다 현지인들의 회사를 들어가고싶었는데..
이곳에서의 학력과 경험이 전무하고 중요한건 영어를 내가 진짜 못하는구나를 이 회사에들어와서 느낌... 백번 천번 느낌 ㅜㅜ
이정도 실력으로 어찌 들어갔다해도 단번에 짤렸으리라..하는 생각이...
영어는 정말 중요하다!!! ㅋㅋㅋㅋ 정말!!
한국 사장님이지만, 손님 대부분이 외국인이며 전화도 영어로 오고 ..
첫재쭈에는 아주 전화벨만 울렸다하면 뒷골이 땡겨서 파스가 필요했다 ㅜㅜ 매일매일@_@
더군다나 사장님과 둘이서 일하는 작은 회사인데 사장님이 영어를 잘 못합니다...? 음..?
그 전에 직원들이 영어를 곧잘했고, 와이프분께서도 영어를 잘하셔서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저렇게 되다보니,
사장님이 지금 회사를 운영하시고, 디자이너 한명 (나) 이렇게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핳핳
워후
그와중에 신기했던것 하나!
저는 구직을 캐스모로 통해서 하게 되었는데..(어쩔수없는 영어의 한계) 구인글이 한.. 4~5개월 전에 올라왔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력서와 포폴사이트를 메일 전송을했어요. 그런데 마침 이곳에서 일하던 디자이너가 멀리 이사를 가면서 구인글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 시기에 맞물리게 우연찮게 제가 이력서를 제출하게 된것!
이곳을 선택하는것도 이또한 운명이 아닌가? 이러면서 ㅋㅋ 선택한것도 몇퍼센트 있음..ㅋㅋ
일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10:30~4:30) 시급도 기본시급이라... 이정도 일하는걸로 치면 한국에서 경력 인정받고 더 많은 돈을 벌 수있는데!!!! 부들부들했지만, 그건 이미 포기하고 왔기에 차라리 맘 편하게 6시 이후로 팁 잡을 구해볼까 하여 찾아보던 중에...
갑자기 회사에 일이 너무너무 많아지면서 일찍 출근하기도하고, 퇴근시간도 일정치가 않아서 평일 저녁 팁잡은 포기 ㅜㅜ
나중에 10월쯔음 - 룸메와 친구들이 떠나고나면 ㅜㅜ 저는 심심할 예정이기에 그때쯤 주말 팁잡을 다시 구해볼까 한다
아니면 지금 또 다른걸 생각하는게 있는데.. 이건 정해지고 나면 또 차차 포스팅 하는걸로~
꾸준히 잘 해보겠다고 개설한 블로그인데 일상이 바쁘진 않은데.. 게을러서 이렇게 또 하루하루 미뤄지고 있다가 이것도
임시저장한지 한주가 흐르고 이제서야 업데이트 하하하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 팀홀튼 아이스캡!
버스타고 출근중인데 사장님이 오는길에 좀 사와달래서 사들고 출근중
이날 안그래도 커피가 한잔 땡겼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포기 상태였는데 마침 따악!!
타이밍 굿굿
여전히 나는 이곳에 적응중이고 여전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지만 여전히 실행이 안되는중이다..음?
하핳하ㅏ하ㅏ
좀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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